서울시내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3곳-동아일보 기사中
▶ Play + Jy/Scrap / 2009. 10. 19. 12:15
서울시내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3곳
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길
2㎞ 길이에 튼실한 은행나무 200여 그루가 마치 터널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어린이대공원의 은행나무 길. |
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어느 곳이든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지만, 후문에서 팔각당까지 2km의 은행나무 길이 최고로 꼽힌다. 이달 말쯤이면 2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스치는 가을바람에도 우수수 하고 노란 잎을 떨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.
정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앵무마을까지는 울긋불긋 복자기나무가 고운 단풍을 뽐내고 있다. 느지막하게 집을 나서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1, 2시간 간격으로 가동되는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것으로 가을 산책을 마무리해도 좋다.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나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.
노을에 물든 청계천 물억새
청계천 오간수교∼서울숲 길에서는 노을빛을 받아 붉게 물든 물억새와 수크령을 만날 수 있다. |
1,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오간수교로 닿을 수 있다. 서울숲까지 가는 데는 약 2시간 걸린다. 중간 중간 휴식용 의자가 마련돼 있다.
‘근심 잊게하는’ 망우리 공원
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룬 망우리 묘지공원은 근심을 잊고 사색하기 좋은 명소로 꼽힌다. 사진 제공 서울시설공단 |
묘지공원 사무실 앞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공원을 한 바퀴 도는 데에(4.7km) 성인 걸음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. 한용운 이중섭 지석영 방정환 등 명사 17명의 묘역이 있어 역사공부를 하기에도 괜찮다. 서울에서 경기 구리시로 가는 200, 201, 2227, 2229, 9201번 등의 버스를 타고 남일주유소에서 내려 반대방향으로 가다 왼쪽 오르막길로 접어들면 된다.
이동영 기자 argus@donga.com
동아일보에 소개된 산책로인데요. 좋은 정보라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. |
'▶ Play + Jy > Scrap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지친 일상의 탈출~ 즐거운 스윙 강습 (0) | 2009.07.09 |
---|---|
소문 속의 바로 그 모델, 삼성 Jet(제트) 등장! (동영상 포함) (0) | 2009.06.25 |
트랜스포머:패자의역습-예매율 90%의 최고 흥행작!! (0) | 2009.06.25 |